’동상이몽2’에서 정지현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배우 김민재가 미모의 아내와 출연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년 선수촌 생활 중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정지현은 “선수촌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했다.아내도 선수일지 모두 궁금한 가운데 정지현 아내 정지연이 등장, 이름까지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선수가 아니라고 했다. 태릉에서 태어나 계속 거기서 살았다는 것. 국대 아닌 태릉이 고향이었다. 이어연애 때 사진을 공개,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물었다. 알고보니 선수촌 지인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합석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것.정지현은 “아내가 뷔페에서 새우를 가져왔는데 나에게 새우를 첫만남에 손수 까줬다”고 하자 아내는 “기억이 잘못됐다”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 하지만 정지현이 바쁜 탓에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기도 힘든 요즘이었다.아이들도 “아쉽다 아빠가 보고싶다”고 할 정도. 이에 정지현은 “어릴 땐 선수촌, 지금은 체육관 일로 쉽지 않다”고 말하며 밤 11시가 훌쩍 넘어서야 귀가했다. 거기에 베테랑 세계선수권 도전도 앞두고 있는 정지현,그는 은퇴선수들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금메달 차지한 바 있다. ,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현역 못지 않은 기록을 세운 것. 아내의 만류에도 그는 “또 따야한다 우리 체육관을 위한 것”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7주년 동안 큰 사랑을 받으며 빛낸 ‘동생이몽’ 부부들을 소개, 71쌍 운명 부부들에 이어 새로운 72번째 부부의 등장을 알렸다. 천만배우 신화로, 심지어 4천만 흥행보증 수표라 불리는 배우 김민재였다.
특히 그는 미모의 아내를 언급, 배우 최유라였다. 김민재는 아내에 대해 “이효리, 한소희, 강혜정”이라며 최강미녀라고 소개,“사람들이 장가 잘 갔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원룸살이 중인 근황을 공개,심지어 인스턴트로 끼니를 떼웠다.연락두절 된 아내에 가족없이 혼자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