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레전드 레슬러 정지현이 박지성, 김종국, 유해진 닮은 꼴로 시선을 강탈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정지현 닮은 꼴이 언급됐다.
피지컬 100 히어로에도 출연한 바 있는 정지현. 최후의 1인으로 패자부활전에서도 당당히 승리하기도 했다. 리얼 짐승남으로 불리는 정지현. 여전히 탄탄힌 초콜릿 복근을 유지 중이었다.
특히 톱8 중 최고령이었다는 것. 서장훈은 “체격 컸다면 무조건 1등”, 박태환도 “몸싸움 레전드다 이길 수 없다”며 인정했다. 정지현은 “준비 기간이 짧아 좀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정지현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 선수촌 지인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합석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것.정지현은 “아내가 뷔페에서 새우를 가져왔는데 나에게 새우를 첫만남에 손수 까줬다”고 하자 아내는 “그때 남편이 새우를 가져와놓고 못 까먹더라, 그래서 내가 (보다못해) 까줄까? 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자기 좋을 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정지현은 “내가 플러팅에 당했다 그때 내가 순진했다”고 했다.이에 아내는 “마침 한 살 연하인 남편, 귀엽고 착했던 남편, 웃는 모습이 참 선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갑자기 “약간 김종국 느낌”이라 하자 정지현은 “닮았단 소리듣는다, 유해진, 박지성 선수도 닮았단다”고 했고 김구라는 “닮은 꼴 3개 있어야 방송할 대유리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