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주역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근황에 관해 "요즘에는 숨 고르기 중이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놓친 것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주어진 삶을 더 재밌게 사는 방법은 뭔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도 혹시 놓친 것에 해당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어쩌면 제 동생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이 저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정말 가족 한 명, 조카 생기다 보니, 조카를 딱 봤을 때 이제 나도 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아버지인 김용건이 "분위기로 봐서는 큰 애(하정우)는 (결혼을) 올해 말 아니면 내년에 할 것 같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아버지께서 혼자 가지고 있는 바람을 말씀하셨더라"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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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