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전미도가 죽은 윤나무가 남긴 계좌이자 박태진의 돈이 담긴 그 계좌를 탐냈다.
22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오윤진(전미도 분)이 죽은 박준서가 남김 계좌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인 걸 알게 됐다.
그는 허주송(정순원 분)을 찾아갔다. 오윤진은 "만약에 박준서 계좌 비밀 번호가"라고 말하는 순간 허주송은 "네 생일이잖아"라고 말했다.
오윤진은 놀랐으나 “남편이 옛 여자친구의 비밀번호를 계속 썼다는 걸 알게 됐으니까”라는 허주송의 말에 차분하게 변했다. 이어 오윤진은 “그 돈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건가? 그래, 뭐, 내가 번 돈은 아니잖아”라면서 횡설수설 돈에 대해 욕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허주송은 “그 돈을 네가 가지면 안 되지. 네가 번 돈 아니잖아”라고 꼬집었고, 오윤진은 “그 돈 그러면 박태진이 번 돈 같냐. 그 돈 박준서가 번 돈이다. 그런 돈을 박준서 뒤통수 친 최지연, 박태진 같은 애들이 갖는 게 맞냐”라며 허주송을 설득하려고 했다.
허주송은 “너도 아니라고 말해주길 바라면서 왔지”라고 말했으나 오윤진은 “아니. 그 돈 내가 가져도 된다고 말해주길 바라면서 왔다”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얼굴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