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감독이 전북 데뷔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전북현대는 22일 오후 6시 대구 DGB파크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대구FC에게 0-3으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전북은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두현 전북 감독은 “여러 가지로 완패한 경기다. 주중에 경기를 했지만 핑계다. 모든 면에서 대구에 뒤처졌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패인에 대해 “오늘만 보면 준비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변수에 대처하지 못했다. 후반에 흐름을 찾으려 변화를 줬는데 미스가 나왔다. 스스로 힘든 경기를 했다”고 분석했다.
세징야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정태욱의 실수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선수가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후 선수와 이야기를 해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