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만6000석이 모두 판매돼 시즌 5번째 매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 1호 '엔터히어로'에 위촉된 걸그룹 EXID 박정화가 시구에 나섰고 장재영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많은 볼거리가 나왔다.
키움은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한 동안 매진 경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8일 삼성전에서 시즌 네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2008년 창단 이후 2016년(1만863명)을 제외하면 한 번도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키움은 올 시즌 홈경기 평균관중 1만422명을 기록해 8년 만에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은 8220명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누적관중은 39만6041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누적관중은 58만3629명이다.
키움은 올 시즌 29승 43패 승률 .403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