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에이스’ 김광현이 나선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에는 NC를 잡을 수 있을까. 앞서 6번의 승부에서는 모두 패했다. 상대전적 6전 6패로 밀리고 있다.
전날(21일) 경기에서는 2-3으로 졌다. 시라카와가 6.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에이스’ 김광현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5월까지는 ‘에이스’답지 않게 기복이 있었다.
하지만 6월 들어 달라졌다. 지난 9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5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로 승수를 추가했다.
SSG는 3연패 중이다. 김광현의 어깨가 무겁다. 김광현은 NC 상대로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3일에는 4.1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팀 연패 사슬도 끊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에이스 자존심이 걸려있다.
NC 선발은 김시훈이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롯데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5월 5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6월 3경기에서도 승리가 없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6일 삼성전에서는 5.1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SSG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3일 경기에서는 4.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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