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나른한 일상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무더위에 둘다 많이 피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반려견이 쿠션 침대에 누워 평온하게 잠을 청하고 있다.
또 다른 피곤한 이는 공효진 본인이었다. 공효진은 촬영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듯 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눈길을 끈다. 수수하고 소탈한 스타일마저 공블리스럽게 소화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믿고 보는 ‘공블리’로 자리매김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장르 불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가수 케빈오와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그해 10월 뉴욕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