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영민(29)이 팀 3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하영민을 예고했다.
하영민은 올 시즌 12경기(59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경기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16일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7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이닝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은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 타선은 11안타를 몰아쳤다. 도슨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주형은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송성문도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재현은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문성현(0이닝 무실점)-김성민(1⅔이닝 2실점)-조상우(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애런 윌커슨이 선발투수다. 윌커슨은 올 시즌 15경기(94⅔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16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황성빈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손호영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김강현(1이닝 무실점)-진해수(0이닝 1실점)-구승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움은 올 시즌 29승 43패 승률 .403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롯데는 30승 2무 40패 승률 .429로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