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2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로 올린다.
이승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키움 상대로 3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한 투구로 패전을 안았으나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1실점을 했다. 1승만 챙겼다. 승운이 따르지는 않았으나 지난 9일에는 키움전 6이닝 무실점으로 5월 부진을 만회하기도 했다.
이승현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 15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번 두산전에서는 승운이 따를까. 두산전은 3번째 등판인데, 앞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4월 18일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4월 30일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번 3번째 승부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2위까지 올라간 두산은 올해 삼성을 만나면 약했다. 앞서 6경기에서 1승 5패로 상대전적에서 밀렸다. 이날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로 올린다.
최준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9일 KIA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인데, 지난 4월 17일 중간계투로 4.1이닝 4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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