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하는 첫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29일(토) 성남과 맞붙을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경기부터 구덕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구덕으로 이전하는 첫 경기인 만큼 부산은 풍성한 이벤트를 꾸렸다.
이날 경기는 남성 기능성 속옷 전문 브랜드 라쉬반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하고 있는 라쉬반은 선수단에 속옷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산의 홈경기 이벤트를 위한 경품을 후원하고, 부산은 라쉬반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데이에서 라쉬반의 통큰 후원은 계속된다. 프리미엄 속옷 100세트를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증정하며, 여러 가지 게임이 준비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쉬반의 백경수 대표도 시축에 참여해 부산을 응원한다.
‘내일은 미스트롯2’, ‘골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소유미도 구덕운동장을 방문해 부산을 응원한다. 경기 전 팬 사인회로 장외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시축과 하프타임 축하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기념행사를 꾸린다. 장외에서는 해군・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방문하는 팬들에게 해군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이 진행되며, 성악병이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른다. 시축은 김영수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참여한다.
또한 부산은 올 시즌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에 선수단 훈련복과 동일한 소재의 보급형 유니폼인 레플리카를 이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성남전 포함 남은 홈경기 10경기에 맞춰 제작한 티켓북도 출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은 오는 23일(일) 김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 구덕으로의 ‘컴백홈’에 나선다는 각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