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그토록 찾던 ‘현우 오빠’의 유력 후보를 발견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4회에서는 고은하(한선화 분)가 기억 속 현우 오빠와 이름과 나이가 똑같은 검사 장현우(권율 분)를 만날 예정이다.
고은하는 어린 시절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 오빠에 대한 기억을 품고 현재도 현우 오빠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알고 있는 건 현우라는 이름 두 글자와 나이, 장래희망이 검사라는 것과 예전에 살았던 동네뿐이지만 살아 있다면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있다.
이런 고은하의 소원이 이루어지려는 듯 새로운 ‘현우 오빠’ 후보가 고은하 앞에 나타난다. ‘미니와 놀아요’ 채널의 열혈 구독자인 검사 장현우가 클럽에서 있었던 폭행 사건의 목격자 면담을 위해 고은하를 검사실로 부르는 것. 특히 장현우는 맞선 현장에서 우연히 고은하를 마주친 이후 이날을 기다려온 만큼 두 사람의 재회가 기대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검찰청에 입성한 고은하와 그녀를 맞이하러 온 장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찰청에 들어와 바짝 긴장하던 고은하는 현우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태세를 전환, 장현우 취조에 돌입한다.
이름과 나이, 과거의 꿈을 꼬치꼬치 캐묻는 고은하의 맑은 눈빛에 장현우의 얼굴에도 당황스러운 기색이 묻어나고 있다. 과연 장현우는 고은하가 찾던 ‘현우 오빠’가 맞을지, 그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