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롯데는 4년 차 좌완 김진욱을 선발로 올린다.
3연전 첫 날이던 지난 18일 4-6으로 패한 롯데는 전날(19일) 13-5 완승을 거뒀다. 김진욱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김진욱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뒤늦게 1군에 올라왔지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NC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2일 키움전에서는 6.1이닝 1실점(비자책점) 쾌투로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올해 KT전은 첫 등판이다.
KT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선발로 올린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패 중인데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KIA전에서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2경기 7이닝 15실점으로 좋지 않다. 롯데 상대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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