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김진경이 결혼식보다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영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이 전격 공개됐다. 박주호, 손흥민, 여러 모델 등 화려한 하객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규는 이날 사회 이수근의 짓궂은 노래 한 소절 요청에도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르며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식장을 재미있게 달구었다.
그렇다면 이들 커플은 어떻게 만났을까? 김승규가 구척장신의 특별 훈련을 위해 온 날, 구척장신의 경기를 보고 갔던 것. 김진경은 “처음 만났을 때 김승규랑 다 함께 구척장신 경기를 봤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결혼 소감은 어떨까? 김진경은 “새색시” 소리에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모델들은 "애프터 파티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진경은 “애프터 파티말고 국대 오빠들이랑 조기 축구 한판 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럼 아침 10시로"라며 마찬가지로 우승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