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팬미팅 장소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물어보라 했다고 이거까지 물어봐…? 네. 진짜 다 물어봤습니다. #변우석 의 #잡학사전. 근데 TMI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변우석은 7년 전 과거 영상까지 회자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부끄러웠다. 제가 모델 할 때 좀 말랐었는데 진짜 말랐더라. 약간 마른 모습 나올 때가 약간 부끄럽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그때 말랐던 이유가 아마도 밀라노 패션위크를 가서 캐스팅 오디션을 보러 2주 돌아다녔는데 밥을 안 먹고 캐스팅 오디션을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서 걸어 다니면서 케밥 사서 먹고, 피사 사서 걸어 다니면서 먹고 그때 정말 많이 돌아다녔다. 택시 타기도 애매하고 그리고 돈도 많이 없었고, 하루에 8시간 정도는 걸었던 것 같다. (내가 봐도) 진짜 말랐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주우재와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된 걸 알고 있다는 변우석은 “(댓글에) ‘우재 형은 자기가 먹기 싫어서 안 먹은 것 같고 저는 누가 굶긴 거 같다’ 그거 되게 웃겼던 것 같고 지금도 볼 때마다 웃기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됐던 서울 팬미팅 온라인 예매에서는 무려 70만 명의 접속자가 몰렸던 바. “주제 파악하고 팬미팅 상암에서 하면 안되나요?”라고 질문에 대해 변우석은 “다음 팬미팅까지 계속 좋아해 주신다면 더 좋은 곳에서 열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변우석은 통통이들에게 “‘자기의 하루의 일과가 변우석으로 시작해서 변우석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라며 “너무 감사하고 그 마음 변치 않고 언제 나올지 모를 다음 작품도 그 캐릭터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변우석은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홍콩 등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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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퍼스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