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충남아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경남FC전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74주년 6.25전쟁을 맞이해 ‘붱철부대’의 타이틀로 홈경기를 꾸민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는다. ‘붱철부대’ 콘셉트에 맞춰 프로그램 ‘강철부대3’ 출연했던 최영재 마스터가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최영재 마스터가 선수단 격려와 시축을 진행하며 호국보훈의 뜻을 더한다.
경기 전 장외 광장에서도 다채로운 군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류탄 던지기, 사격왕 대결, 병뚜껑 사격이 펼쳐지는 밀리터리 체험존과 태극기 팔찌 만들기 부스,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진짜 사나이를 찾아라!’ 행사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다. 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진짜 사나이를 찾아라!’ 참가자 5인은 그라운드를 들어와 5개 종목 대결(경례각, 팔굽혀펴기, 수류탄 던지기, 진지 구축, 레몬 빨리 먹기)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와 사전 제비뽑기를 통해 뽑았던 우승자의 응원 담당 구역에 착석한 관중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관중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충남아산FC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단 창단 이후 첫 개최되는 이번 사생대회는 유아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자유롭게 경기를 보면서 ‘호국보훈’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제출하면 된다. 추후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등 총 29인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는 “먼저, 의미 있는 날, 의미 있는 경기에 초청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K리그2를 대표하는 충남아산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선수들과 관중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고 기대된다. 다양한 행사에 팬들과 같이 참여하며 호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붱철부대’ 호국보훈 홈경기가 열리는 이번 경남전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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