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최다안타 신기록, 과연 어디에서 나오게 될까.
NC 손아섭은 현재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통산 2502안타를 기록, 박용택이 기록한 통산 최다안타(2504안타) 기록을 깨뜨리기 일보직전이다. 신기록까지 안타 단 3개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 2루타를 때려내면서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후 4타석은 범타로 물러나면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손아섭은 현재 꾸준히 안타를 추가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당장 신기록 달성까지 안타 3개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당장 19일 한 경기에서 신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올해 3안타 이상 친 경기가 7경기나 된다.
그러면 손아섭의 신기록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질까. 손아섭의 NC는 20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인천으로 이동해 SSG를 만난다. 잠실에서 신기록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만약 최근 페이스처럼 경기 당 안타 1개씩만 치게 된다면 인천에서 신기록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신기록이 어떤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손아섭스러운 전형적인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안타를 칠 지, 아니면 2루타 혹은 홈런 등 장타로 신기록을 달성할지도 관심이다.
양준혁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2318개)을 경신했던 2018년 6월23일, 박용택은 잠실 LG전에서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신기록의 기쁨을 만끽했다. 당시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면서 양준혁의 2318안타와 타이를 이뤘고 4회 3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2루타를 뽑아내면서 2319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입단해 그 해 데뷔한 손아섭은 2007년 데뷔 4월7일 수원 현대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냈다. 이듬해 2008년 66안타, 2009년 16안타를 기록했던 손아섭은 2010년부터 풀타임 선수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타격 장인’, ‘안타 장인’ 손아섭 역사의 시작이었다. 2010년 121경기 타율 3할6리(42타수 129안타) 11홈런 47타점 85득점 OPS .815의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풀타임 선수로 연착하기 시작했다. 2011년 타율 3할2푼6리 144안타로 활약을 이어갔다.
2010년부터 14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 그리고 2012년부터는 매년 150안타를 때릴 수 있는 안타 생산 능력을 과시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2014년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150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최다인 8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우고 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손아섭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년 193안타, 그리고 2012, 2013, 2017, 2023시즌까지 4차례나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3년에는 개인 첫 타격왕(타율 .339)까지 차지하며 커리어의 숙원까지 해소했다.
NC도 손아섭의 대기록에 발맞춰 팬들과 함께하는 직관 인증 이벤트를 계획했다. 손아섭이 신기록 달성 경기 직관 증빙사진을 해시태그 ‘#손아섭최다안타’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사진에는 NC 팬임을 증빙할 수 있는 용품(유니폼 또는 응원도구)이 포함되어야 하며, 해당 경기 티켓과 본인의 얼굴이 함께 나와야 한다.
이을라 직관 인증 이벤트 1등(1명)에게는 ‘손아섭 최다안타 신기록 기념 홈경기’에 스카이박스 관람 기회 제공과 함께 경기 전 손아섭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최다안타 기념구(친필 사인 포함), 순금 야구공, 팬스타 크루즈 상품권, 데상트 상품권, 베디베로 선글라스, 스타벅스 테라스석 주중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함께 주어진다. 2등(5명)에게는 팬스타 크루즈 상품권, 베디베로 선글라스, 스타벅스 테라스석 주중 이용권, 3등(9명)에게는 데상트 상품권, 4등(10명)에게는 에어부산 리유저블 텀블러, 스피너 볼펜, 트래블 키트 세트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