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민(24)이 삼성의 2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승민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31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62를 기록중인 이승민은 SSG를 상대로 3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10.38로 고전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지난 16일 NC전에서 4-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삼성 타선은 8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김영웅이 시즌 14호, 김헌곤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재현, 구자욱, 윤정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선발투수다. 앤더슨은 올 시즌 6경기(25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 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10탈삼진 2실점(1자책) 승리를 따냈다.
SSG는 지난 16일 한화를 상대로 1-4로 패했다. SSG 타선은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홀로 3안타를 때려내며 고군분투했고 추신수는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삼성은 올 시즌 38승 1무 31패 승률 .551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36승 1무 33패 승률 .522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6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