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탈 팰리스)를 넘보고 있다. 때에 따라 손흥민(32, 토트넘)의 백업 자원으로 쓸 수 있는 선수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여러 클럽들이 에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51 억 원)의 거래로 에제를 데리고 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제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날개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나서 31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주가를 올린 그는 유로 2024 잉글랜드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2027년까지 팰리스와 계약돼 있는 에제에게 '바이아웃' 조항(6000만파운드)이 있다. 앞서 15일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지가 있다고 귀띔했다.
에제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도 들었다.
토트넘은 왜 에제를 원하는 걸까. 커트오프사이드는 "에제가 또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좋은 합을 보여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들려줬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