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키움의 4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하영민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52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중인 하영민은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11일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지난 15일 두산전에서 1-4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은 7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문성현(⅓이닝 1실점)-김성민(⅔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2실점)-오석주(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고전했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투수다. 곽빈은 올 시즌 14경기(81⅔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승리를 따냈다. 지난 11일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12안타를 몰아쳤다. 강승호가 3안타 경기를 했고 허경민과 김기연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양의지는 7회 1타점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영하(1이닝 무실점)-김강률(⅔이닝 무실점)-이병헌(1⅓이닝 무실점)-최지강(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올 시즌 26승 41패 승률 .388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두산은 40승 2무 30패 승률 .571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7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