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수비수까지 사우디 오일머니의 유혹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가 리버풀의 세계적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영입에 흥미가 있다. 알 나스르의 단장이 이미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반 다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수비수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호날두를 시작으로 사우디리그의 슈퍼스타 수집이 본격화됐다.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또 다른 스타들도 사우디로 향했다. 알 나스르 역시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었다.
알 나스르는 지난 시즌 사우디프로리그서 알 힐랄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수비보강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알 나스르는 반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2025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는 상태다.
과연 반 다이크가 오일머니의 유혹에 넘어갈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