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맞대결 8차전을 갖는다.
전날 LG는 5-3으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6승 1패의 절대 우세 관계를 이어갔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 허도환(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허도환이 선발로 출장하고, 박동원은 경기 후반 출장 대기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은 7회 이후에 출장할 것"이라며 "그 전에 허도환 타석에 찬스가 오면 대타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태, 임찬규의 잇따른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LG는 이날 김유영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유영은 지난 11일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김유영이 최대로 던지면 50구 정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 3경기 등판해 1⅓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0.25다.
LG는 16일 경기도 대체 선발이 던져야 한다. 염 감독은 "내일 선발은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