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의 데뷔 전 모습을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도플갱어 ★쉽 케이윌 이사님과의 미러전’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케이윌은 아이브 멤버들의 데뷔 전 모습에 대해 “제가 당연히 기억하는 부분이 있고,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근데 얼마전에 핑계고에 유진이가 나와서 내가 뭐라고 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안유진은 ‘핑계고’에 출연해 선배 케이윌에 대해 “진짜 이사님 같은 느낌이다. 촬영 빼고는 마지막으로 본 게 데뷔하기 전 연습생 때”라며 “그때 너무 팬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나중에 데뷔해서 안 그럴 거면 지금도 그러지마’라고 하시더라. 근데 저는 데뷔하고 나서도 아직도 선배님 팬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케이윌은 “내가 누군가에 그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유진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케이윌은 “그리고 이 전 건물에서는 다 어린 애들이 있는데, 너무 길쭉길쭉하고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요즘 얘들 진짜 예쁘다’ 했는데, 그 친구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거지. 그게 원영이랑 유진이었다. 내가 봐도 걔네가 딱 보이더라고”라며 “아이브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케이윌과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했으며,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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