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 8차전을 갖는다.
전날 LG가 5-3으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롯데전 6승1패의 절대 우세 관계를 이어갔다.
그런데 LG는 15일 경기는 대체 선발을 내세운다. 최원태, 임찬규의 잇따른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김유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유영은 지난 11일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2.1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유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 3경기 등판해 1.1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0.25.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LG는 김유영이 3이닝 정도 던진 후에 불펜 투수들이 계투를 이어갈 것이다. 13일 키움전에서 21안타를 때린 롯데는 14일 경기에서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7회 1사 2,3루와 8회 1사 1,3루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했다. 찬스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