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6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8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6차례 승부 결과는 4승 3패. 삼성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전날(14일) 경기에서 삼성이 7-4로 이겼다.
5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세워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승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투구는 좋았다. 지난달 29일 키움전에서 3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이승현. 이후 지난 4일 SSG전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9일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마지막 패배에 설욕 성공. 이승현이 올해 처음 상대하는 NC 상대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NC 선발은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다. 그는 지난 13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하트는 지난달 16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9일 한화전에서 5.2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삼성전은 3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삼성 타자들이 이번에는 하트와 어떻게 승부를 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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