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진 가운데 '구아저씨' 구성환 출연 영상이 예고편부터 기대감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구성환을 예고했다.
먼저 이날 NCT127 도영은 고로쇠물과 다슬기 가루, 꿀, 배도라지즙 등 건강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친이모에게 선물받은 산삼으로 마무리, 배부를 정도로 꽉 채운 건강루틴이었다. 전현무는 "너무 좋은 거 먹으면 오히려 간에 무리가 된다더라"고 하자, 도영은 "그럼 간에 좋은 걸 먹어야하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 집에서 요리에 빠진 도영. "혼자있을 때 제일 편하다"고 하자 기안 84는 "NCT 멤버들은?"이라며 무리수를 투척, 모두 "왜 위험한 길 걷냐"고 하자 기안84는 "NCT12이 팀워크가 좋다"며 수습했다.
계속해서 다음 모니터를 공개, 기안84가 도착한 곳은 서울대공원안에 있는 맛집이었다. 기안84는 "과천에 5년살이 중, 그 중 최고의 맛집을 가려한다"며 "직원 회식을 가거나 사람들 대접할 때찾아가는 곳사치부릴 각오, VIP 전용인 곳이다"고 했다. 알고보니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 맛집이기에, 입장권을 발권해야했고, 사치를 부리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국밥집에 도착한 기안84. 아니나 다를까. 입장권까지 계산하면 4만원이나 하는 국밥이 됐다. 같은 날 기안84는 놀이기구를 즐긴 후, 또 같은 식당으로 이동, 파전에 막걸리로 긴장을 풀었다. 기안84는 "이렇게 단순하다 이게 행복"이라며 먹방을 즐겼다.
어느 덧 해가 저물자 김대호는 "한 40년 놀이공원에서 못 빠져나간 사람 같다"며 폭소,전현무도 "10년 째 파전만 먹는 느낌, 세상이 얼마나 변한지 모를 것"이라며 맞장구쳤다. 기안84는 "막걸리마시면 진짜 꿈과 모험의 세계가 된다"며 낭만을 즐겼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출연마다 레전드 짤과 더불어 존재감을 드러낸 구성환을 예고, 기안84가 구성환을 의식할 정도였다.
하지만 모두 "다시 돌아온 구 아저씨"라 반겼다. 심지어 예고편에선 콧털을 정리하거나 마스크 팩이 얼굴사이즈보다 작아 난감한 모습도 공개된 것. 이에 더해 갑자기 한의원에서 침 꽂고 숙면에 푹빠진 구성환이 그려져 예고편부터 폭소만발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