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최근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인천공항 테니스 사건을 일침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커플이 인천공항 청사 내부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는 한 커플이 행인들이 지나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부근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타인의 불편함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모습이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것.
이를 기사로 접한 전미라 역시 14일,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출입구 가로막고 여행객들 지나다니는데도 대놓고 테니스 치는 남녀'라는 기사제목을 캡쳐해 공유했다. .
전미라는 "여러분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해도 공공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라며 그"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였던 만큼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겁다"라고 덧붙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한편 윤종신과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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