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미스김이 역대급 감동 무대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김수희, 한혜진, 사유리가 게스트로 나선 '힘을 내요 슈퍼파워' 특집으로 꾸려졌다. 트롯 대모와 트롯 디바, 그리고 슈퍼맘이 모인 원더우먼 삼총사는 멤버들과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어느 때보다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특히 이 날 화제가 된 무대는 4라운드에 나선 미스김의 ‘비 내리는 고모령’이었다. 구슬픈 가사와 호소력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정통 트로트 강자 미스김을 통해 한층 깊어진 소울과 절절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했다.
서린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원곡에 스며 있는 한의 감성을 담아낸 미스김의 '비 내리는 고모령'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미스김의 전매 특허인 구성진 꺾기는 무대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고조시켜 노래가 끝날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미스김은 지난 주 ‘미스트롯3’ 전국투어 대구 콘서트를 성료하고,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성남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미스쓰리랑’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