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전북현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Memories of Unsung Heroes(메모리즈 오브 언성 히어로즈)’의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을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Memories of Unsung Heroes(메모리즈 오브 언성 히어로즈)’ 유니폼은 카모플라쥬 형태의 디자인을 담고 왼쪽 가슴에는 우리나라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를 새겨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유니폼 디자인의 포인트 요소인 무궁화는 유니폼 후면 배번에도 적용해 우리 민족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전북현대는 6월에 치러지는 세 번의 홈경기에서 이번 호국보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16일(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촬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북현대는 도내 임실군에 위치한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이번 유니폼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에 앞서 선수들은 호국영웅 참배에 참여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번 유니폼 촬영과 참배에 나선 홍정호는 “호국보훈 스페셜 유니폼 촬영뿐만 아니라 호국원 참배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가 지금처럼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 덕분이기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호국보훈 스페셜 유니폼 중 필드 유니폼(검정)은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공식 판매일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