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손세아가 다정한 종규와 새봄 사이에서 "진짜 짜증난다"며 흑화한 모습을 예고, 이 중 민성과 규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기녀인 새봄의 마음은 어디로 향했을지도 궁금증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원하는 사람과 무조건 1대1 데이트가 진행됐다.비밀도장으로 상대와 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돌싱남녀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특히 종규와 새봄이 대화를 나눴고, 규온이 중간에서 끼지 못 했다. 새봄은 규옥에게 9살 차이라고 하자, 규온은 “8살 차이”라며 웃음, 이에 모두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며 흥미로워했다.이와 달리 7살 차이라는 종규에게 새봄은 “5~6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7살부터는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 은근슬쩍 규온에게 선을 그은 새봄이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새봄과 규온이 단 둘이 남았다. 생각에 잠긴 새봄에게 규온은 내일 원하는 데이트에 대해 언급,새봄은 “사실 민성의 데이트를 받았다”며 “제일 하고 싶은 사람은 아니다”고 했다. 이에 규온은 “나는 너랑 하고 싶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직진한 모습.
하지만 새봄은 확답을 하지 못한 채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사람은 사실 내가 아니다”고 했다.그러면서 새봄은 “더 다가갈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규온의 고백에도 다른 이성에게 말을 하며 애둘러 거절의 표시를 전했다. 규온은 “까였네요”라며 민망, 새봄은 “근데 만약 그 분이 도장을 찍었다면 밑에 찍진 않을 것”이라 했고,규온은 “내가 (호감순위) 3위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이에 새봄은 “그래도 생각보다 (호감 상대가) 기대 이하일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때 종규와 민성도 자리에 앉자, 규온과 새봄이 따로 나가 대화를 나눴다.새봄은 규온에게 “호감상대 두 명이라고 하지 않았나”며 그 중 데이트 상대가 되고싶었던 이유를 물었다. 이에 규온은 “애초에 깊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 그리고 (세아와) 연애 성향이 좀 맞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새봄과 대화 후 더 확신이 섰던 규온이었다.
민성은 신경이 쓰인 모습. 종규는 민성이 새봄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길 조언했다. 민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종규가 홀로 남았고 마침 새봄이 나타났다. 내일 데이트에 대해 묻자 종규는 “나는 정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새봄은 “알겠다”며 웃음 지었다.그렇게 확고한 종규 말에 새봄도 한 발 물러섰다.
이때, 세아가 나타났고 종규는 새봄의 말보다 세아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세아는 다시 2층으로 올라갔고, 종규는 그런 세아의 뒤를 따랐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보 공개후 세아가 변했는지 궁금, 세아는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이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새벽 데이트로 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세아는 “내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고 하자 종규는 “당연한 거 아닌가”라며 살짝 질투했던 마음을 꺼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종규는 ‘비밀의 방’ 에 대해서도 물었다. ‘자녀유무’를 열어봤던 세아. 하지만 이를 말할 경우 규칙위반에 해당된다. 세아는 자녀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종규. 종규는 “내 정보 열어봤나 궁금했다”고 했고 세아는 “내일 다 공개된다”며 대답을 회피했다.세아는 “모르는 부분들이 더 남아있으니 다 정보를 공개 후 얘기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뒤늦게 세아는 수진에게 “난 자녀 있는 상대를 만나본 적 없어 내 마음이 똑같을 거라 확신은 사실 어렵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종규는 세아에게 도장을 찍었다. 세아도 쌍방 도장으로 1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규성과 규온은 새봄에게 도장을, 하지만 종규에게 마음이 있던 새봄은 고민했다. 그 중 안타깝게도 규온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 했다.규온은 “예상했지만 막상 표를 받으니 허탈했다”고 말했다. 이는 민성도 마찬가지. 새봄은 결국 종규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것이었다.새봄은 “나는 내가 하고싶은 사람과 할 것, 그게 나에게 더 중요했다”고 말했고, 종규는 생각지 못한 결과에 놀란 모습이었다.
예고편에서는 세아, 새봄과 데이트를 하게 된 종규를 공개, 먼저 세아와 데이트를 해야하기에 새봄에게 “기다려달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런 다정한 종규의 모습에 세아는 “아 진짜 짜증나네”라며 말하기도. 이에 종규와 세아의 감정도 균열이 생긴 듯 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두 사람의 틈 사이로 새봄이 등장한 모습. 종규는 “좋은 감정이 와닿았다”며 새봄과의 데이트를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새봄을 향한 규온과 민성의 플러팅도 시작, 새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