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승리를 노린다.
SSG 랜더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2년 차 우완 송영진을 예고했다.
송영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7.2이닝을 던지며 1승3패 평균자책점 5.97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7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지만 이후 5경기에서 3연패 중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고향에 왔다. 대전 출신으로 유천고-한밭중-대전고 졸업한 송영진에겐 의미 있는 등판이다. 지난해 대전에선 3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4.1이닝 2실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한화에선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0.1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5.90 탈삼진 36개로 부진하다. 4월말 2군으로 내려간 뒤 조정을 거쳐 5월 중순 복귀하며 반등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대전 NC전에선 5.2이닝 11피안타 1볼넷 4실점 패전으로 난조를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