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 배우를 하라고 권유했음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그리고 더보이즈의 영훈이 서울 용산구에서 네 번째 번개 모임을 가졌다.
홍석천의 스튜디오를 가기 전, 이은지와 김희선을 홍석천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김희선의 통 큰 면모를 본 이은지는 “이 프로그램 하면서 희선 씨와 이렇게 친분을 갖게 된 것이 너무 큰 영광이에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희선은 “갖고 싶은 거 다 말해. 다 사줄게”라며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개인 카드를 꺼내는 것을 본 이은지는 “언니 이렇게 쓰다간 파산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홍석천 스튜디오에 모였고, 주현영과 황찬성이 깜짝으로 등장했다. 황찬성과 김희선은 이번 작품에서 같이 출연했다고. 황찬성은 김희선의 미담을 언급,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 명품을 선물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홍석천과 이수근은 황찬성의 결혼 소식에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너 왜 안 불렀어? 바탕화면에 아기 사진에 있길래 조카야? 이랬어. 나 처음 듣는 얘기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황찬성은 김희선이 선물한 아기 옷이 명품D사의 옷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지는 홍석천의 너튜브채널 보석함에 나왔던 변우석에 대해 묻기도.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길 자주 놀러왔다. 그래서 내가 연기하라고 했다.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걱정하길래)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말하며 연기를 하라고 추천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 상담을 누구한테 하냐는 질문에 김희선은 “결혼을 서른에 해서 아무래도 남편이나. 저는 또 딸이 일찍 철들어서 딸내미한테 고민을 털어놔요. 딸한테 고민을 얘기하면 토닥토닥해준다. 많이 컸다. 남편은 제가 열 마디 하면 다 들어줘요. 열 시간. 스무 시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밥이나 한잔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