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가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등장했다.
최예나는 아이즈원에서 달라진 멤버에 대해 채원을 이야기했다. 최예나는 "아이즈원 멤버들이랑 같이 살았을 때 채원이랑 같은 방을 썼다. 그래서 채원이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다. 내가 언니니까 채원이에게 밥을 사주거나 채원이가 커피를 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채원이가 르세라핌으로 잘되고 나니까 자기가 밥을 산다고 하더라. 잘 되면 언니지. 기분 좋더라. 후식을 내가 사려고 했는데 후식도 계산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예나는 변함 없이 그대로인 멤버에 대해 원영을 이야기했다. 최예나는 "원영이는 그때도 긍정적이고 원영적 사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예전에 12명이니까 샵을 가면 대기시간이 길었다. 먼저 받으면 11명을 기다려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았다. 하루는 원영이랑 같이 제일 빨리 받았는데 뭐할까 이야기했다. 원영이가 내가 좋아하는 예나 언니랑 카페 가서 빵을 먹어야 겠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먼저 끝나는 멤버들끼리 밥을 먹는 문화가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예나는 데뷔 7년차라며 그동안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예나는 "내가 아이즈원 활동을 할 때만 해도 챌린지 문화가 없었다. 근데 지금은 챌린지 담당 부서가 따로 생길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예나는 김구라와 함께 탕후루 챌린지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예나는 어린시절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해 걷지 못할 뻔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최예나는 "오빠를 따라 갔는데 눈 떠보니까 병원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근데 엄마가 뭐 그런 얘길 하냐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엄마가 답답한 마음에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죽은 애 사주라고 하더라. 그때도 엄마는 뭐 그런 소릴 하냐고 큰소리 치셨다"라며 "엄마랑 주 3일 목욕탕에 갔다. 엄마가 온탕에 나를 두고 살고 싶으면 혼자 나와보라고 하셨다. 그때 물 속에서 움직이니까 다리가 움직이더라. 병원에서도 다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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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