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부상 악재가 생겼다. 내야수 김선빈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구단은 12일 SSG와 경기에 앞서 "김선빈 선수는 어제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있어 오늘 인천 소재 송도 플러스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박민 선수가 등록됩니다"라고 알렸다.
김선빈은 열흘 뒤에 광주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다.
김선빈은 전날 SSG와 경기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1사 1루에서 최민준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린 후 1루에서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다.
당분간 2루 자리는 홍종표, 박민 등이 김선빈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3리 5홈런 26타점 OPS .8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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