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우완 신인이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6경기 결과는 3승 3패로 팽팽했다.
전날(11일) 경기에서는 NC가 8-6으로 승리. 4연패 뒤 3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을 노리는 NC는 우완 신인 임상현을 선발로 올린다.
임상현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7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8일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 후 지난 6일 1군에 콜업됐다.
1군에 처음 올라온 날 두산 상대로 선발 등판해 5.2이닝 5실점으로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가 두 번째 등판, KIT 상대로는 잠재력을 조금 더 펼칠 수 있을까.
KT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6일 한화전에서는 6.2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이번 NC전에선 승운이 따를까.
올해 NC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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