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5인이 떨어지고 최종 탑10의 멤버가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 플레이오프 2차전은 처음으로 5인조로 팀을 결성해서 무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장도연은 “드디어 플레이오프 2차전이 시작된다. 개인의 능력을 우선적으로 봤던 3번의 본선 라운드와 보컬그룹 멤버로서의 기량을 평가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지나 생존한 참가자는 총 15명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도연은 “이들 중 오직 10명만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15명의 참가자가 5인조 3팀을 이뤄, 1라운드와 2라운드 총 2번의 경연이 펼쳐진다. 오직 1위 팀만 전원 생존해 결승 진출. 2위와 3위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고 최종 5명이 탈락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마지막으로 탈락자가 발생하는 라운드다. ‘과연 누가 탑10에 오를 자질이 있는가’를 눈여겨볼 예정이다”라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개코는 “5인조로 꾸미는 무대다. 어떤 조합을 만들어야 좋은 무대가 나올까 상상하며. 게임에서도 선수 카드를 강화시킬 때. 이거를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레타 팀으로 레타, 윤민서, 임옥연, 김규리, 칸아미나가 한 팀이었다. 레타 팀은 빅뱅의 더티 캐시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영케이 프로듀서는 “저는 이 무대가 개인이 돋보이는 것보다 팀 자체가 하나로 돋보이는 무대였다. 다같이 마음을 모아서 무대를 열심히 한 게 느껴졌다. 그런데 후렴마다 다 같이 부르다보니까 개인이 돋보이는 파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정은지는 “물론 우리가 팀을 만드는 경연이다. 팀워크도 중요하고 서로의 케미도 중요하다. 아직 이 팀 자체가 완성된 팀이 아니다보니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팀원들이 서로의 역량을 챙겨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레타 씨와 윤민서 씨에게 몰아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케미는 잘 볼 수 있는 멋진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레타 팀 1라운드의 최고점은 93점 최저점은 89점이었다. 정은지는 캉키 프로듀서에게 “칸아미나 씨 파트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욕심이 너무 보였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 말미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최종 3위 팀은 레타 팀, 2위 팀은 강윤정 팀, 최종 1위는 이나영 팀이었다. 탑10은 이나영 팀의 이나영, 양이레, 이수영, 정유리, 조예인 5명과, 김규리, 황세영, 칸아미나, 박서정, 강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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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