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곽빈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선발투수는 최근 8경기에서 5승 무패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우완 곽빈.
곽빈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8경기에서 5승 무패로 잘 해주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5일 NC전에서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햇으나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화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곽빈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는 외국인 우완 제이미 바리아를 내세운다. 바리아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에 합류, 지난 5일 KT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4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승패는 없다. 바리아가 두산 상대로 KBO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한화는 최근 2연패 중이다. 순위는 63경기에서 27승 2무 34패로 7위에 있다. 한화가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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