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가 활동 중단과 관련한 오해를 해명했다.
11일 김지호는 “저의 내려놓음을 오해하셨나봐요. 디스크 탈출로 이미 한달 전부터 조심하라고 쉬라고 경고를 했는데 말 안 듣고 살금살금 운동하다 오른쪽 통증이 심해진거죠. 그런데 며칠 쉬었다고 걷는 것도 앉는 것도 며칠 전에 비해 통증이 거의 미미하구요. 잘 돌아다니고 집에서도 나름 즐거운 일 찾아 하려고 고민하고 있지요”라고 설명했다.
김지호는 “글을 썼던 이유는 자꾸 운동하거나 자전거 타려고 할까봐 제 스스로 운동하고픈 게 자제가 안될까봐 공개적으로 쉬겠다 다짐을 한 거예요”라며 “제가 저를 못 믿어서 활동 중단 할 정도로 걷지도 앉지도 못하지 않구요. 다 괜찮은데 엑스레이상 상태가 안 좋으니 조심하자는 의미였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지호는 “오해를 하시게 했다면 죄송해요. 오랜만에 시작했는데 즐겁게 일해야죠. 그러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쉬는 겁니다. 걱정들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김지호는 허리 디스크가 안 좋아져 3주간 가능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히며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지호의 글은 활동 중단으로 일이 커졌고, 이에 소속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게 아니라 당분간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호는 현재 남편 김호진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이하 김지호 전문
저의 내려놓음을 오해하셨나봐요^^
디스크 탈출로 이미 한달전부터 조심하라고 쉬라고 경고를 했는데 말 안듣고 살금살금 운동하다 오른쪽 통증이 심해진거죠.ㅜㅜ
근데 며칠 쉬었다고 걷는 것도 앉는 것도 며칠 전에 비해 통증이 거의 미미하구요.
잘돌아다니고..집에서도 나름 즐거운 일 찾아하려고
고민하고있지요.^^
인스타에 글을 썼던이유는 자꾸 운동하거나 자전거타려고 할까봐.
제스스로 운동하고픈게 자제가 안될까봐 공개적으로 운동을 쉬겠다 다짐을 한 거예요.
제가 저를 못믿어서
활동 중단 할 정도로 걷지도 앉지도 못하지 않구요.~~
다 괜찮은데 엑스레이상 상태가 안좋으니 조심하자는 의미였어요
오해를 하시게 썼다면 죄송해요.
오랜만에 시작했는데 즐겁게 일해야죠.
그러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워워하며 쉬는겁니다^^
걱정들 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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