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혜·이재하·이다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서 황소트로피 들어 올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6.11 09: 09

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장사에 올랐다.
최다혜는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양윤서(영동군청)를 만났다.
첫 번째 판에서 양윤서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개인통산 4번째 매화 장사에 올랐다.

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장사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이재하는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주연(화성시청)과 맞붙었고 연이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5번째 국화장사, 개인통산 13번째 장사를 기록했다.
이어진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직전 대회인 유성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임정수(괴산군청)와 맞붙었다.
첫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고 이 기세로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개인통산 22번째 무궁화장사가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선승제 / 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김경수 감독과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이 화성시청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장사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2위 양윤서(영동군청)
공동3위 이나영(거제시청), 김은별(안산시청)
공동5위 이연우(화성시청), 선채림(구례군청), 김시우(구례군청), 오채원(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2위 김주연(화성시청)
공동3위 서민희(거제시청), 이세미(구례군청)
공동5위 권수진(거제시청), 정수라(영동군청), 김나형(전라북도씨름협회), 임수정(영동군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임정수(괴산군청)
공동3위 김다영(괴산군청), 이화연(화성시청)
공동5위 최희화(구례군청), 박민지(영동군청), 김다혜(안산시청), 김지영(영남대)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안산시청
준우승 화성시청
공동3위 구례군청,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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