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다은이 임신 후 체중 변화로 입을 옷이 없어진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남다리맥' 채널에는 "임산부지만 패션 포기 못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쇼핑몰을 찾은 이다은은 "제가 요새 옷이 없다"며 "맞는거 아무거나 집어서 입다 보니까 옷이 필요하다"라고 털어놨다.
윤남기는 "예쁜데? 뭘 해도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이다은은 "오늘은 옷을 좀 보러 왔다. 여름이 곧 다가와서 여름 원피스. 제가 살때 고려할 부분은 출산후에도 계속 입을수 있을지, 지속가능한 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의류매장에 들어가 여름용 원피스를 구경했다. 원피스 하나를 골라 피팅해본 이다은은 "옷 입어봤는데 이런 느낌이다. 팔뚝때문에 여름에 가디건이랑 매치해서 입고 출산을 하면 이것만 단독으로 입거나 벨트로 잡아줘도 될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남기 역시 "예쁜데?"라고 말했고, 이다은은 "오빠의 합격 도장을 받았다. 구매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여름맞이 첫번째 원피스다. 옷은 오빠가 사준다고 한다"라고 자랑했다.
다음날이 되자 이다은은 외출을 위해 한참이나 옷장을 뒤적거렸다. 윤남기는 "아직도 못 골랐냐"라고 물었고, 이다은은 "입을 옷이 없다"라며 "최근에 산것들 있다 꽤 샀는데 이건 뭔가 오늘 입고싶은 옷은 아니다. 이것도 오빠랑 같이 산건데 입었을때 뚱뚱해보인다. 뭘 입어도 텔레토비 핏이다"라고 속상해 했다.
그는 "이것도 오늘 도착한건데 예쁘고 좋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팔뚝이 부각된다. 팔뚝 가리는게 필수다. 그렇다 보니 가디건이 필요하다. 맨날 랩원피스만 입고나가는거 알지 않냐. 다른것보다 빠르게 입을수 있고 빠르게 벗을수 있고 입었을 때 너무 편하다. 랩원피스는 여기는 조여줘서 그나마 날씬해보인다"며 결국 랩 원피스를 입고 추가 쇼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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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