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36, 벤피카)의 결승골에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ㅁㅁㅁㅁ.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개막에 앞서 치를 2경기 중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앙헬 디 마리아-리산드로 마르티네스-훌리안 알바레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지오바니 로 셀소-레안드로 파레데스-로드리고 데 폴이 중원을 채웠다. 마르코스 아쿠냐-리산드로 마르티네스-크리스티안 로메로-곤살로 몬티엘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리오넬 메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데 폴이 찌른 전진 패스를 로메로가 박스 앞에서 잡아낸 뒤 침투하는 디 마리아에게 다시 건넸고 디 마리아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78%의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슈팅 6회를 기록, 에콰도르를 압도했다.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11분 아르헨티나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와 라우타로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리오넬 메시, 엔소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추가 득점을 노렸다. 메시는 재빠른 드리블과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 약 34분을 소화한 메시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지만, 슈팅 2회와 패스 성공률 74%,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뽐냈다.
한편 이번 경기 1-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과테말라를 상대로 코파 아메리카 전 마지막 전초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