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과 변우석이 아시아를 강타했다.
채종협은 1일~2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와 8일~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열고 3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채종협은 이번 팬미팅에서 이동형 무대를 타고 등장하며 한류 스타의 탄생을 증명, 단숨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출연 작품 토크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180분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한 채종협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OST에 맞춰 이동형 무대를 타고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채종협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모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화답하듯 채종협의 움직임에 따라 공연장 전역이 들썩였고 팬들의 커다란 함성과 박수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팬미팅을 마치며 채종협은 "새로운 경험과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못할 기억을 행복하게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까이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분들께서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해주셨는데, 처음 일본에 온 것은 제 선택이지만 다시금 일본에 올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채종협의 일본 팬미팅 성공은 그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첫 단독 팬미팅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채종협은 앞으로도 신드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채종협이 일본을 강타했다면 변우석은 대만을 강타했다. 변우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생애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여름 편지’(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 ‘그랬나봐’ 등을 라이브로 소화했고, 팬미팅 도중 진행한 ‘패션 랜덤 챌린지’에서는 카드캡 체리 의상을 입어야 하는 미션에 걸려 핑크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와 마술봉을 들기도 했다.
특히 변우석은 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건 진짜 몰랐다. 이 기억 꼭 간직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7월에는 국내 팬들과 팬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