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성공한 NC가 내친김에 스윕까지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카일 하트를 예고했다.
7~8일 경기에서 연이틀 한화를 잡고 17일 만에 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는데 나아가 스윕까지 노린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하트는 NC의 1선발로 활약 중이다. 12경기에서 74.1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91 탈삼진 74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도 8번이나 된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16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뒀다. 그로부터 24일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첫 연패를 당한 한화에선 좌완 신인 조동욱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7.1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7.27 탈삼진 10개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 승리 후 3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