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선재보다 울보였네..첫 대만 팬미팅서 눈물 펑펑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6.09 11: 02

대세 변우석이 대만 첫 팬미팅에서 팬들의 사랑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변우석은 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국미대만대학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SUMMER LETTER'를 진행했고, 수많은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련했는데, 과거 사진 따라하기, 모델 워킹 선보이기, 카드캡터 체리 의상 입기 등 189㎝ 장신에도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를 비롯해 '그랬나봐', '러브홀릭' 등을 선곡해 가수못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해외 현지에서 진행돼 온에어 생중계도 없었지만,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내용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변우석은 팬들이 깜짝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접한 뒤 크게 감동했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연신 눈물을 훔치거나 뒤돌아서 감정을 추스렸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봤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한 그는 "안 울수 있다. 안 울었다"면서도 "이건 진짜 몰랐다. 이 기억 꼭 간직하겠다. 워 아이 니"라며 결국 울었고,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변우석은 팬미팅 직전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고, 짧은 시간에도 무려 26만 명이 첫 라방을 시청하기도 했다.
 
블루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변우석은 "드디어 첫 라이브다. 와 이렇게 하는 거 맞나?"라며 "나도 지금 너무 떨려서"라며 긴장했다. 변우석은 그동안 자주 댓글을 남기면서 팬들과 소통했는데 "AI 아니었다. 다 내가 한 것"이라며 "DM할 때 다 내가 한 거다. 로봇 아니고, 변우석"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이 썰렁하다고? 라이브 자주 해주세요?"라는 댓글에는 "어 하는 거 봐서"라며 "이제 한 20분 남았는데 조금 마음의 안정을 취하겠다. 다음에 또 봐요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화 단체 관람 자리에서도 오열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다양한 관을 돌면서 무대인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보인 것. 
마이크를 잡은 변우석은 곧바로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고, 말 한마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관객석에서는 "울지마 울지마~"라고 소리쳤고, 바로 옆에 있던 김혜윤도 변우석의 팔을 어루 만지면서 위로했다.
스태프가 모인 관에 들어선 변우석은 "특히나 이 관은.."이라며 처음부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눈물을 참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은 변우석은 "이 관은 ('선업튀'를) 같이 촬영한 스태프들이 있는 관이다. 거의 10개월, 지금까지 나온 방송 2개월까지, 10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너무 감사드린다. 진짜 많이 배우고 좋았습니다"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재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폴더 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에는 태국 방콕, 2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에는 싱카포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 뒤 홍콩에서도 현지 팬들을 만나 한류 톱스타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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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변우석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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