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PSG 이적설도 제기됐다.
팀 토크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재계약이 논란이 촉발된 토트넘 스타 손흥민 영입을 계획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무리뉴는 손흥민을 페네르바체 부임 후 첫 영입으로 삼고 싶어 하다"라며 "우리는 무리뉴가 여름 영입 후보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킨 걸 알고 있다. 현재 클럽 간의 접촉은 없지만 손흥민은 페네르바체가 평가하는 옵션 중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1년 6개월 넘게 함께 훈련했기에 잘 알고 있다"라며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70경기 29골-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무리뉴는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에 적합한 옵션으로 여겼다"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하버터크는 "무리뉴 감독을 데려온 페네르바체는 최근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 손흥민에 대해 매우 심각한 소식이 있다. 한때 토트넘에서 일했던 무리뉴가 전 제자에게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또 "영국 매체에 의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선수가 구단 내 혼란으로 인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 역시 이러한 혼란 속에서 이득을 얻으려고 했다"라며 "프랑스의 거대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만약 손흥민을 지키지 못한 경우엔 렌의 데지레 두에를 영입할 것"이라며 "하지만 PSG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두에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무리뉴 감독의 인맥으로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다. 쉽게 이뤄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또 하버터크는 7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혼란을 틈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무리뉴를 막지 못하면 대체자로 렌에서 데지레 두에를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사령탑이 된 후 몇몇 매체들은 무리뉴 감독 제자들이 튀르키예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급된 제자들 중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손흥민도 포함됐다. 이적설은 그렇게 떠올랐고 손흥민에게 다양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