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모두의 외면에도 판매왕을 노린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지인들을 초대해 ‘환상의 플리마켓’을 연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로부터 “형은 적자일 것 같으니까 화장실 가 있어요”라고 놀림을 받고 의욕을 불태운다. 그도 그럴 것이 유재석은 그동안 이윤을 남겨본 적 없는 ‘마이너스의 손’, 손님들에게 다 퍼주는 ‘기부천사’로 불린 바. 유재석은 “오늘 내가 판매가 뭔지 보여준다”라고 외친다.
이어 그는 “이거 가지고 놀면 난리 난다”라며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진열하지만, 멤버들은 “저걸 팔아?”라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하하는 유재석이 “내가 직접 샀어. 엄청 멋있어”라고 자랑한 힙쟁이 패션템을 향해 “사가는 사람 있으면 말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열된 분위기 속 쿨내 진동하는 큰손 VVIP부터 기분 따라 구매 가격이 오락가락하는 손님까지, 다양한 지인들이 플리마켓을 찾는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판매 난이도 최상 힙쟁이 패션템을 팔기 위해 정성스레 사진을 찍고, 전화 거래를 시도한다. 이때 “이 패션템은 나 밖에 소화 못한다”라고 독특한 취향을 가진 손님이 등장해,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살 것 같지 않은 유재석의 물건들에 홀린 듯 관심을 보이는 손님들도 나타난다고 해, 과연 유재석은 설욕의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오후 6시 3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