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스탠퍼드대 강단에 선 류수영이 직접 한식교실을 오픈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했다.
이날 류수영은 "학회에 셰프로 초청받았다"며 스탠퍼드대 강단에 선 근황을 공개, 학회 팸플릿에 정식 셰프로 소개된 근황을 전하며 "26년간 배우인데"라며 본인도 신기해했다.
리허설부터 자신감 충만했던 류수영.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이내 영어 울렁증에 버벅거리며 패닉하게 됐다.
류수영은 "취소할 수도 없고 취소하면 안 돼 어떡하지? 싶더라"며 난감해했다.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강연에 열중, 류수영은 "IT'S PARTY TIME"이라 외쳤다.
그리고 다음날은 스탠퍼드대 조리실에서 한식요리도 개최한 류수영. K푸드 요리를 전파하기 위함이었다. 한식의 편견을 깨기위해 90일간 연구한 노력. 떡볶이와 치킨을 묶은 치킨 떡볶이를 소개, 직접 연구한 레시피를 완성했다.
하지만 류수영은 "문제가 좀 생겼다"며 재료를 사기 위해 미국 마트에 갔으나 닭고기가 너무 큰 사이즈라 난감한 상황을 전했다. 요리하기엔 버거운 사이즈. 다른 식재료가 문제였다. 필요한 닭다리가 없는 상황. 긴급하게 재료를 변경한 류수영. 닭봉으로 대체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하지만계속해서 레시피를 수정해야했다. 아예 밤을 꼴딱 새버릴 정도. 우여곡절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에게 모두 " 쉽고 간단한 레시피가 전매특허 월드클래스 레시피다"며 "전세계인이 안 좋아할 수 없다, 최고의 메뉴"라며 인정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