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아홉수 우리들’에 출연할까.
7일 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조이가 드라마 ‘이홉수 우리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홉수 우리들’은 혹독한 아홉수를 겪고 있는 스물아홉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세 사람이 서른을 코앞에 두고 ‘아홉수’에 걸려 녹록치 않은 인생 여정을 함께 겪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뒤늦게 미대 입시를 준비해 잡지사에서 비정규직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봉우리, 까칠하고 차가운 항공사 승무원 차우리, 성실한 공시생 김우리가 주인공인 가운데, 조이는 극중 까칠하고 차가운 항공사 승무원인 차우리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에 앞서 배우 김혜윤이 2022년 4월 드라마 ‘아홉수 우리들’을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약 2년 만에 캐스팅 소식이 들려오면서, ‘아홉수 우리들’로 김혜윤과 조이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이는 지난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연기를 시작한 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한 사람만’, ‘어쩌다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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