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 사업의 시작으로 5일 경상도 김해시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김해시씨름협회, 인제대학교(체육부, 국제교류처, 한국어문화교육원)와 ’제2회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학생 장사 씨름대회‘를 공동 개최됐다.
대한씨름협회와 인제대학교는 지난 2월 민속씨름 활성화 및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제2회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학생 장사 씨름대회’는 인제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어학원생 포함)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씨름 기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이후 개인전(남자부/여자부)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우승자, 준우승자 그리고 공동 3위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회가 끝난 이후 인제대학교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의 씨름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 제2회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 학생 장사 씨름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통해 상대방과 힘과 기술을 직접 겨루어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우리 씨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씨름협회는 "각국의 외국인 학생들이 ‘씨름’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K-씨름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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