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전날 12-2 대승을 거뒀고, 김경문 신임 감독은 부임 후 2연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인사를 하러 나온 양 팀 선수들의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다. 한화 박상원이 8회 10점 차에서 과도한 삼진 세리머니를 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KT 황재균과 장성우가 경기 후 흥분했다.
한화는 6일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잘 던지고 있다. 5월 14일 NC전 6이닝 2실점, 5월 19일 삼성전 5이닝 무실점, 5월 25일 SSG전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 평균자책점은 1.58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3월말 대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는데, 4월말 수원에서 5이닝 7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수원구장 ABS에 불만을 드러냈다.
KT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엄상백은 5월 중순 어깨가 무거워 부상자명단에 올라 열흘 휴식을 하고 온 뒤로 잘 던지고 있다. 복귀 후 5월 25일 키우전 5이닝 1실점(비자책) 승리, 5월 31일 KIA전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뒀다.
한화 상대로는 3월말 1경기 등판해 3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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